“아이스하키가 이렇게 재미있네요”
한국 아이스하키팀 ‘안양 한라’가 애틀랜타 지역 프로팀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지난 주말 한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양 한라는 지난 16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글레디에이터스와의 경기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대3으로 패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엔 아이스하키 팬들뿐 아니라 한인들이 가족 단위로 경기를 즐기며 북소리에 맞춰 ‘대~한민국’을 연호하는 등 승패에 관계없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또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문화원(원장 양현숙) 관계자들이 공연을 펼쳐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안양 한라는 전날 15일 열린 그린빌 스웜프 래비츠와의 경기에서도 선전했지만 1대 6으로 무릎을 꿇었다. 배은나 기자